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150mg미만의 단백뇨는 신장에서 배설될 수 있지만
성인인 경우 하루 500mg 이상, 소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 당
4mg 이상의 단백이 배설될 때 명백한 단백뇨라고 진단 합니다.
단백뇨는 심한 운동 후나, 열성 질환, 심한 스트레스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기능적 단백뇨라고 하며 성인의 5% 정도에서 관찰되나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소변에 나오는 단백뇨는 임상적인 증상을 유발하며
추후 신장기능의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원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구체 모세혈관벽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다량의 저단백물질이 혈액 내에 증가하여 발생합니다.
작은 분자의 단백질을 재흡수하는 근위세뇨관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신장 기능은 정상이나 체내 호르몬계가 활성화되어 사구체내압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발생합니다. 심한 운동 후, 스트레스 상황,
심장 기능 장애가 있을 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서 있을 때 단백뇨가 일시적으로 나오는 것을 말하며,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는 소견입니다.
운동, 고열,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발생하므로 재검사 시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백뇨는 시약이 묻어있는 요 시험지에 소변을 적신 후 초록색으로 변하는 정도로 판정합니다.
이 검사법으로 단백뇨가 확인되면, 정확한 양을 측정하기 위해 24시간 소변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단백뇨가 확인된 후에는 혈액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 및 원인 질환에 대한 정밀검사들을 시행하게 됩니다.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는 달라지나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단백뇨가 있을 경우 일반적인 치료법은
식이중의 단백질의 함량을 낮추는 식이요법과 사구체내압을 낮추는 약제의 복용을 하게 되며
고혈압, 고지혈증이 동반된 경우 이에 대한 관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차성 사구체질환 면역억제제 등의 특수한 약물치료가 사용되기도 하며
전신질환과 동반된 이차성 사구체질환의 경우는 원인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이차적으로 유발된 단백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백뇨로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 중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단백뇨에 따른 이차적인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의 거품이 증가
· 소변의 양이 심각하게 감소
· 심한 옆구리통증
· 극심한 피로감
· 체중의 증가
· 호흡곤란
· 흉통
· 고열의 발생
· 복부팽만
혈뇨는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는 뜻입니다.
소변에 혈뇨의 양이 많아 육안으로도 붉게 보일 수 있지만, 혈뇨의 양이 작은 경우 에는
현미경으로만 발견되기도 합니다. 현미경적 혈뇨는 대개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
고배율 (400배) 시야에서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의 적혈구가 관찰될 때로 정의합니다.
· 날씨가 더워 소변 양이 적을 때
· 구충제를 복용했을 때
· 붉은 색 음식을 섭취 했을 때
· 피로하고 수면이 부족할 때
· 열이 있을때
· 약물 중 소변으로 붉게 배설되는 약을 복용했을 때
위와 같은 경우 소변이 붉게 보일 수 있어, 이럴 경우 소변을 유리컵에 받아서 가만히 세워 두고 침전물이 가라앉는지를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침전물이 가라앉지 않고 전체적으로 붉게 보이는 경우 혈뇨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혈뇨는 콩팥에서 시작하여 요도에 이르기까지 비뇨기관 어디에서든지 병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일부 전신 질환에서도 올 수 있으며, 가벼운 질환에서 심각한 신장 암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혈뇨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혈뇨이든,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혈뇨이든지 상관없이, 혈뇨가 발견되면 혈뇨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혈액응고장애, 동정맥 기형, 신정맥 혈전증
IgA 신증, 사구체 신염
알러지성 간질성 신우신염, 신낭종성질환, 신결핵, 신이식후 거부 반응
악성종양, 요로결석, 심한 운동, 외상, 방광염, 전립선 질환
그 외 고칼슘뇨증, 고요산뇨증 등을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함.
※ 여러 가지 검사에도 불구하고 출혈의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15% 가량 되는데,
이 경우에는 정기적인 외래 진료를 받으며 다른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뇨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이 일어나지 않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혈뇨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다리 부종, 소변 감소, 고혈압
등 중간에서 한 쪽의 심한 통증,
발열, 오한, 오심, 구토, 치골 부위나
방광 쪽 통증, 악취 나는 소변,
소변의 횟수 증가, 소변 중 통증
등 아래쪽이나 고환과
항문 사이 부위의 통증
소변의 배출이
막혀 나타나는 하복부의 통증
요관 한쪽이 틀어 막혀 등,
옆구리, 서혜부의 통증
검사 결과에 따라 신장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와
요로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로 나누어 추가 검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