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부전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노폐물 배출, 적혈구 생성,
비타민 합성 등과 같은 본래 기능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단계에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때문에 만성 신부전 환자는 적절한 생활습관 개선과 식단 조절을 통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환자의 체력이 회복될 뿐 아니라,
신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신장이 빨리 파괴되므로,
혈압을 적당한 수준으로 낮추도록 합니다.
신부전 환자에게 방광염, 신우신염의
빈도가 높고, 신우신염이 신장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검사상에 요로감염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고 재발을 막도록
하여야 합니다.
신부전이 있으면 혈중 요산치가 높아지고,
반대로 요산치가 높으면 신장병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요산치가 높은 경우
적당한 약물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높은 혈당치가 수년 동안에 걸쳐 신장을
손상시키며, 최근 당뇨병의 발생빈도 증가에
따라 당뇨병성 신증의 빈도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부전이 상당히 진행되면
요독성골이 영양증 예방에 탄산칼슘을
식사직후에 복용합니다.
때로는 비타민 D의 복용이 필요해집니다.
근력 강화
혈중지질수치 정상화
체중 조절
혈압 조절
지구력 증강
우울증 감소
만성 신부전 환자는 적절한 식사조절을 통해 영양부족과 대사장애 등을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식이요법은 신장질환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 상태를 유지시키고 돌발적인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투석요법과 더불어 치료에 큰 역할을 합니다.
혈중 칼륨은 근육의 활동을 조절하는데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칼륨이 혈액 속에 쌓여 근육 마비나 심장 부정맥, 심장 마비를
일으킬 수 있어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칼륨이 든 음식을 절대적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 제한 식품 :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육류, 우유, 팥, 밤, 감자,고구마 등
혈액투석환자는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 되므로 염분 섭취에 제한을 두어 체중 증가를 억제해야 됩니다
(신부전 환자의 경우 1일 5g정도의 소금섭취가 적당합니다.)
* 제한 식품 : 가공육, 통조림 육류, 치즈, 과자, 식빵, 염장식품(장아찌, 장류, 김치, 젓갈류), 마가린, 버터, 라면 등
심장 부담을 줄여주고 고혈압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섭취하는 수분의 양도 제한하게 됩니다.
보통 허용되는 수분 섭취의 양은 개인의 소변량에 300~500cc정도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물도 적게 마셔야 합니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경우 단백질 대사 후 대사산물로 남은 노폐물의 배출에 지장이 있으므로
투석을 하기 전까지 저단백식이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복막투석 시에는 복막을 통해 하루에 약10g의 단백질이 소실되는데 이를 보충해주고,
질소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1일 체중 1kg당 1.2~1.3gm/day의 고단백을 섭취해야 합니다.
* 권장 식품 :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 생선, 두부, 달걀 흰자 등
수용성 비타민, 특히 비타민 B, C는 체외 배설이 쉽고 식사량 부족으로 결핍될 수 있어 균형잡힌 섭취가 필요합니다.
* 비타민 B 함유식품 : 우유, 계란, 쇠고기, 생선, 조개류
* 비타민 C 함유식품 : 녹색채소류, 감, 귤, 레몬, 감자, 풋고추
* 생야채와 과일에는 칼륨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야채 섭취 시에는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칼륨량을 줄인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